[폭싹 속았수다] 속 제주도 촬영지, 감성과 로맨스가 머문 곳
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<폭싹 속았수다>는 제주도 방언으로 “깜짝 놀랐어요”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제목처럼, 예상치 못한 감동과 사랑 이야기를 제주도의 아름다운 배경 속에 풀어낸 작품입니다.
극 중 인물들의 감정 변화와 함께 제주도의 대표 명소들이 하나둘씩 등장하면서, 화면을 가득 채운 풍경이 또 다른 주인공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.
1막 – 첫 만남과 설렘의 시작
드라마의 초반, 두 주인공의 풋풋한 첫 만남이 펼쳐지는 곳은 바로 김녕 해변. 에메랄드빛 바다와 부드러운 백사장이 어우러진 이곳은 설렘 가득한 장면에 생기를 더해줍니다.
또한 오라동 메밀꽃밭은 인물들이 순수한 감정을 주고받는 배경으로 등장하며, 흰 메밀꽃 사이에서 피어나는 감정선이 아름답게 표현되었습니다.
2막 – 깊어지는 감정과 충돌
관계가 깊어지는 동시에 엇갈리는 감정이 교차하는 2막에서는 제주목 관아가 주요 배경으로 등장합니다. 조선시대의 고풍스러운 건물과 정원이 극 중 인물들의 갈등과 고민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줍니다.
이외에도 국제청심해양청소년수련원에서는 새로운 전환점이 되는 장면이 등장하며, 탁 트인 바다 전망과 함께 감정을 정리하는 장면이 담담히 펼쳐집니다.
3막 – 화해와 재확인, 그리고 깊어진 사랑
드라마의 후반부, 인물 간의 감정이 정리되고 사랑이 깊어지는 장면은 성산일출봉 인근 바닷가에서 펼쳐집니다. 붉게 물든 하늘 아래서 마주한 두 사람의 모습은 보는 이의 마음을 따뜻하게 적십니다.
바로 이 순간, 제주도의 자연은 단순한 배경을 넘어 인물의 감정 그 자체를 담아내는 듯한 인상을 남깁니다.
제주, 또 하나의 주인공
<폭싹 속았수다>는 스토리와 배우의 연기뿐만 아니라, 제주도라는 공간이 가진 매력을 깊게 활용한 작품입니다.
이 드라마를 통해 제주도의 풍경이 얼마나 서사에 녹아들 수 있는지를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죠.
드라마를 보며 ‘저긴 어디일까?’라고 생각했다면, 지금 제주로 떠나보고 싶은 충동이 드는 건 자연스러운 일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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